동백꽃 필 무렵 캐릭터 정보 장난꾸러기 엔딩 인생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장난꾸러기의 정체는

동백꽃 필 무렵 감독 차영훈 출연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오정세, 염혜란, 지이수, 손담비, 이상이 , 고두심, 전배수, 김선영, 김미화, 이선희, 이규성, 이재우, 박연우, 김모아, 김강훈 2019년 KBS2 방송

이렇게 감동적인 인생 드라마가 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항상 동백꽃이 필 때만 검색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이 모두 입체적이라 미친 사람이 누구일지 추측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편견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사랑을 이룬 황용식과 동백의 해피엔딩은 단연 가장 감동적이고 눈물겹다. 이 작품을 보고 작가정보에 임상춘 이름이 보이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대사도 너무 훌륭했기 때문이죠. 주인공들이 말하는 보석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다시 보니 2019년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작은 배려와 관심이 얼마나 사람의 삶에 큰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조금은 낯설지만 그 속에 담긴 진심 어린 응원은 한 여성의 삶에 한 줄기 빛이 됐다. 공효진과 강하늘의 뛰어난 연기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불패의 전설을 이어온 그녀의 드라마 복귀작이라 기대가 컸고, 2019년 가장 성공적인 흥행작이 됐다. 이 작품을 단순한 로맨스로 치부해버리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 여자는 비참하고,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범인(악동)을 향한 긴장감이 더해지기 때문에 멜로를 하나만 꼽는다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다. 주인공들을 강종렬(김지석)의 시선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그가 그리워하는 옛 애인은 동백(공효진), 나중에 알고 보니 후회하고 탐하던 아이는 볼 때마다 마주치는 얄미운 촌놈 강필구(김강훈)다. 그가 황용식(강하늘)이고, 그의 철없는 아내에게 화를 내는 제시카(지이수). 이렇습니다. 소심하고 소심한 노규태(오정세)와 규태의 아내이자 변호사인 홍지영(염혜란)의 걸크러시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결국 옹산리 연쇄살인범은 같은 동네에 살았던 박흥식인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에는 흥식이 자기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렇게 잡히지 않을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쉽게 제압당해서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향미(손담비)가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엔딩은 정말 소름끼치고 무서웠다. . 그럼에도 용식과 동백은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서로에게 기적이 되어주는데…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https://youtu.be/Q5DITF2ZXLw?si=qzaFb8kZeVGezmiT (동백꽃 필 무렵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