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을 떠나기 전 집에서 준비해야 할 것 중 아기욕조는 필수다. 코로나 때문에 신생아 목욕시키는 방법을 미리 요양원에서 연습하지 못해서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10개월이 지나면 눈을 감을 수 있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는 꼭 필요한 육아용품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신생아때부터 사용해오던 아기욕조를 비교해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신생아때 당근마켓에서 온다베이비 신생아욕조를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아기가 조금 성장한 후에는 베베캐슬을 사용하다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온다베이비 플러스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세 가지 제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신생아 온다 아기 신생아 욕조
아이가 100일이 될 때까지 온다베이비 아기욕조 신생아버전 세트와 헹굼세면대 1개를 사용했어요. 저는 목욕 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몸에 비누를 바르고 헹굼을 마쳤습니다. 베베캐슬
아기가 크게 태어났기 때문에 아기가 앉을 수 있을 때쯤에는 베베캐슬 대형 욕조로 바꿨습니다. 잘 사용했는데 너무 커서 화장실이 꽉 차서 물 비우기가 불편했어요. 배수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아이를 헹굴 때 욕조 위 헹굼판 위에 올려 놓아야 했어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이 되었어요. 온다베이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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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욕실 구조가 바뀌고 베베캐슬이 너무 커져서 다른 욕조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신생아때 사용하던 온다베이비 브랜드에 온다베이 플러스 모델이 있는 걸 보고 욕조를 새로 구입했어요. 사용해보니 신생아가 태어났을 때 이 욕조를 구입했다면 여러 번 교체하지 않고도 욕조 하나만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웠던 모델이에요! 현재 아이의 키는 75cm, 몸무게는 11kg이다. 또래보다 조금 더 크네요
앉을 힘이 없는 신생아도 36도 각도로 누워서 목욕할 수 있으며, 미끄럼 방지 선반이 있어 아기가 움직여도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욕조에 눕힌 후 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받치고 몸을 씻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
다른 모델에는 없는 수온계 내장. 온도가 어린이 목욕에 가장 적합한 온도인 36~38도에 도달하면 파란색 표시가 나타나므로 별도의 목욕 온도계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더욱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욕조 바닥에 있는 마개를 열면 바로 물이 빠질 수 있어 비누칠을 하고 모든 것을 씻은 후, 열어서 깨끗한 물로 욕조에서 헹구고 마무리할 수 있어 샤워 시간이 단축되고 매우 편리합니다. 밸브가 쉽게 열리지 않도록 욕조에 욕조 열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기들을 많이 목욕시켜본 사람이 만든 것인지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 드디어 온다베이비플러스와 함께하는 첫 목욕시간. 준비를 하는 동안 인형을 욕조에 넣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등받이도 안정적이고 앉은 자세도 편해서 한동안 앉아서 가지고 놀았어요. 아이가 물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목욕시간이 즐거웠으면 해서 목욕하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우리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치발기, 반지, 목욕 오리를 모두 가지고 노래를 들으면서 따뜻한 목욕을 마쳤습니다. 목욕 후에는 배수마개를 열어 물을 모두 빼낸 후 수세미로 씻은 후 욕실에 이와 같은 각도로 놓아두면 물이 잘 빠지고 건조됩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한 후에는 로션을 바르는 것이 필수입니다. 온다베이비 플러스 구매시 아나베 수딩세럼을 선물로 드리는 이벤트가 있어서 받아서 사용해 봤습니다. 단독으로 바르는 것보다 로션이나 보습제 바르기 전 덧발라주면 보습력이 더 좋아져서 하루에 한 번만 목욕 후 발라주고 있어요. 신생아때 사용하던 온다베이비욕조를 10개월만에 플러스모델로 업그레이드해서 한번 더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선택한다면 신생아때부터 플러스 모델을 사서 두 번 돈을 쓰지 않고 쭉 사용할 것 같아요. 욕조 하나면 OK! 말 그대로 말 그대로 쉽습니다! 육아의 세계는 직접 경험해 봐야 알 수 있어요! 저도 몰랐을 땐 이것저것 다 필요할 줄 알았는데, 써보고 나니 뭐가 필요한지 알았어요 🙂 출산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꼭 말해주고 싶어요. 이상으로 아기욕조 비교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