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가을 단풍이 끝났습니다. 11월 마지막 주, 서울의 단풍 명소이자 서울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남산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늦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서울 여행을 계획하면서 서울 날씨 정보를 찾아보니 이번 주말은 영하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산책 가볼만한 곳, 남산한옥마을, 11월의 풍경을 알려드립니다.
남산한옥마을 가는 길과 입장료
서울의 단풍 명소로 인기 있는 남산한옥마을은 서울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서울의 인기 명소인 남산한옥마을 입장료는 무료이다. 입장시간은 09:00~20:0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서울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충무로 지역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을에는 곳곳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서울의 대표적인 단풍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팁.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경우 한옥마을 입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 윤옥인 가옥
서울 주말 나들이로 추천하는 남산한옥마을에는 한옥이 5채 있다. 그중 하나가 옥인동 윤씨네 집이다. 이 집은 대한제국 시대인 1910년에 지어졌습니다. 순종황후(부인)인 순정효황후의 삼촌 윤덕영의 집이었습니다. 윤덕영은 옥인동 일대에 여러 채의 집을 짓고 가족과 함께 살았다. 사위 박노수가 살던 집만 남아 있다. 옥인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왔을 때 식구들이 많이 낡고 파손되어 예전 모습 그대로 복원, 재건하였습니다. 안채와 사랑채는 ㅁ자형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상류층 주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제기동 해풍 부원군 윤택영 선생의 유물 서울 가볼만한 곳 남산한옥마을에 있는 제안동 해풍 부원군 윤택영 선생의 유물은 해풍 부원군 윤택영 선생이 지은 집이다. 조선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시아버지. 그의 딸 윤황후가 동궁왕후로 책봉되고 창덕궁에 입성했을 때.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집이 있는 동네는 순종이 아내의 제사에 참석할 때 불편을 덜기 위해 지었다고 해서 제기동이라 불렸다고 한다. 남산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졌다. 이 집을 지을 때 경운궁을 헐고 나온 목재를 건축자재로 사용했는데, 이를 적송이라 부른다. 뒷마당에 감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는 블랙커런트에서 남은 붉은 씨앗이 있습니다. 서울의 단풍 명소인 남산한옥마을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느꼈습니다.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한옥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서울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 3.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조선후기 오위장을 지낸 김춘영이 1890년대 지은 집이다. 1996년 종로구 삼청동에서 이곳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에 남아있는 고택은 대부분 ‘ㅁ’자형이지만, ‘ㄹ’자형 배치가 특징이다. 조선후기 민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뒷마당에는 도기 항아리가 있고, 집 안에는 조선시대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서울 가볼만한 곳 중 고즈넉한 한옥의 풍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김춘영 가옥을 비롯해 남산골한옥마을을 산책해보자. 4.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서울 가볼만한 곳 남산한옥마을 이승업 가옥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도편수였던 이승업이 지은 것이다. 조선 후기. 1860년대에 지어졌으니 벌써 160년이 된 셈이다. 오랜만이야. 원래는 중구 삼각동에 있었으나 1996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 있다. 안채의 안방 뒤에는 단칸방 크기의 뒷방이 있고, 각 방과 부엌에는 베란다가 있다. 사랑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한 칸씩 배치된 구조이다. 5. 관훈동 민씨 집 관훈동 민씨 집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전시회